회고) MakeUs 8기 회고 및 후기
MakeUs 8기 - 1차 서류
라이징 캠프 1기를 수료하면 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MakeUs 서류 통과 혜택
이다!!
아무리 서류를 통과시켜주더라도 면접을 위해 서류를 잘 쓰긴 해야겠지만, 그래도 1차를 통과시켜준다니! 행복하게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서류는 노션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했던 포트폴리오를 정리했고, 그 안에 자소서도 첨부하여 넣었다. 자소서 문항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커스 지원동기,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해결방법 등을 적어서 제출했다.
⭐️ 서류 합격 ⭐️
MakeUs 8기 - 2차 면접
면접 시간은 오후 6시 40분이고, 2:1(면접관 2, 면접자 1)로 면접을 진행했다.
긴장을 많이하는 타입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면접관님들께서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면접 질문은 서류에 적어놓은 자소서를 기준으로 질문해주셔서 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말할 수 있었다. 또 면접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긴장러인 나에게는 너무너무 좋았다.
면접 질문
에 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대충 이런걸 물어봤던 것 같다.
1 | 자기소개 + 지원동기 |
마지막으로 메이커스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질문이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이 때 질문을 세개 정도 했던 것 같다.
메이커스에 지원할 때 후기나 글들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그 중에 궁금했던 것들을 위주로 질문드렸더니 면접관님들께서 좋아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메이커스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하시면서 웃어주셨는데, 지금까지 본 면접 중에 가장 기분좋은 면접이었다.
⭐️ 면접 합격 ⭐️
MakeUs 8기 시작!!
21.09.11 ~ 21.12.18까지 진행되는 커리큘럼은 이러하다.
팀 빌딩 전
내가 느낀 바로는 팀 빌딩 전까지 개발자는 딱히 할 게 없는 단계였다. 주차별 세션에 잘 참여하면서, 기획이나 디자인을 발표해 주실 때 어떤 곳에 들어가고 싶은지 정도(?)를 생각해 놓으면 좋은 것 같다.
팀 빌딩 전까지는 각 파트 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iOS 파트는 개발에 들어가기 전 활용하고 싶은 스킬이나, 배우고 싶은 내용들을 정해서 각자 공부하고 발표하면서 공유하는 활동을 했었다.
팀빌딩 과정을 알려드리자면,
개발자 팀 빌딩 전에 기획자와 디자이너 먼저 팀 빌딩을 진행한다.
그렇게 팀이 정해지면 팀명, 기획, 디자인이 나오게된다. 어느정도 완성된 기획과 디자인을 발표해주시면, 개발자는 원하는 팀의 순위를 매기고 기획자,디자이너 분들도 원하는 개발자의 순위를 매겨 팀빌딩을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그리고 이건 8기에서만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하나 팁
을 주자면.. 팀 빌딩 때 까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원하는 곳을 들어가고 싶다면.. 미리 미리 움직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예를들어, 기획자분께 그 기획에 내가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표현하는 디엠을 보낸다던지 등.
나는 잘 안됐지만 이 글을 보는 다른 메이커스 활동자들은 성공하셨으면해서 쓰는 팁이다..!!
팀 빌딩 후
팀 빌딩이 되고나면, 해당 팀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디자인이 나오면 개발을 진행하고, 중간중간 개발 진행상황을 세션 발표를 통해 상황을 공유한다.
그리고 런칭데이라는 기간 내에 런칭을 목표로 모두가 열심히 개발을 하게된다. 개발자들은 이때가 진짜 빡세다..
나는 팔보채라는 팀에 iOS 개발자로 합류하게 되었다.
우피치 Wupitch
운동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여성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대망의 데모데이!!
데모데이는 게더타운이 아닌, 실제로 부스를 꾸미고 사람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실제로하나 비대면으로 하나 뭐가 다를까?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비대면으로 했다면 굉장히 아쉬웠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첫 데모데이는 성공적이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모두가 힘들게 노력했기 때문에 데모데이에서 더 빛을 발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정말 감동이 찡하게 왔던 것 같다.
수료
동아리 활동이 끝이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션은 항상 게더타운으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두어번 정도는 만나서 세션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3개월동안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지만, 꾸준히 개발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었고, 한 팀의 구성원이 되어 다같이 으쌰으쌰해가며 개발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더 값진 활동이 된 것 같다. 이런저런 과정속에서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또한 다양한 파트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고, 열정 가득한 사람들 덕분에 나 또한 열정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Central MakeUs Challenge를 하고싶다면
협업 경험이 있는 사람
나를 면접봐주셨던 면접관님께서 얘기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삼개월 안에 앱을 런칭해야하는 동아리다보니 서버와의 협업 경험
이 있는 분들이 뽑힐 확률이 높다고 말씀해주셨다.
서버와의 협업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을 잘 어필하면 될 것 같다!
단기간에 앱을 만들어 런칭해보고 싶은 사람
단기간에 정말 앱이 하나가 나온다. 불가능하지 않을까? 했지만 가능했다. 또한 런칭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런칭 경험도 가져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동아리의 성격상 단기간에 런칭까지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획의 사이즈가 크다면 개발할 때 힘들 수도 있다.
협업 경험
한 팀에 각 파트가 모두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협업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PM과의 협업은 처음이었지만 기획을 개발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었고, 함께 조율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기획을 더 좋은 방향으로 서로의 입장에서 얘기하며 만들다보니, 내가 개발하는 앱에 대한 애정도 또한 상승했던 것 같다.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경험이 있었지만, 협업 툴이 처음 사용해보는 툴이다 보니 질문을 통해 감을 익혔던 것 같다.
또한 어떤 디자인이 사용자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일까에 대해 사용자의 입장으로, 개발자의 입장으로 디자이너 분과 많은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분과의 소통을 통해 개발자도 사용자의 ux를 고려하며 개발을 하면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겠다라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서버 개발자와는 api 관련하여 소통을 굉장히 자주 했다. 서버가 나오기 전에 먼저 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뷰에서는 이런 api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사전에 말씀드리고 진행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미리 뷰 작업을 하고 서버가 나와도 바로 적용시킬 수 있어 개발의 능률이 올라갈 수 있었다. 이번 동아리를 통해 서버 개발자분께 클라이언트로서 어떤식으로 요청드리면 되는지, 어떤식으로 함께 소통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던 것 같다.
단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던 나의 첫 동아리 활동이었다.
회고) MakeUs 8기 회고 및 후기
https://suzumsz.github.io/2021/12/18/회고/CentralMakeUsChalle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