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Camp 1기를 시작하기까지
2021년 3월 맥북을 산 후, 난 처음으로 iOS 개발을 시작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그 중
"앱 개발 동아리 들어가면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을거야"
라는 말을 듣고 iOS 파트가 있는 동아리에 이곳저곳 지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 아는 것이 1도 없는 상태라 그런지 떨어졌던 것 같다.
뭐라도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캠퍼스픽’ 앱을 통해 iOS 클론 코딩 스터디원을 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모아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이 처음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좋은 스터디원을 만나 진행할 수 있었다.
'클론 코딩 스터디'
애플뮤직, 인스타그램을 클론하는 스터디를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날짜를 정해 프로젝트를 완성한 후 줌으로 자신의 코드를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iOS 개발에 좀 더 익숙해질 수 있었다.
클론 코딩 스터디를 하면서도 iOS 관련한 활동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참 찾아보던 중 ‘라이징 프로그래머’를 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라이징 캠프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다.
다른 동아리 활동과 달리 RisingCamp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었다.
체계적으로 잘 배워볼 수 있는 커리큘럼인 것 같아서 너무너무 하고싶었다.
8주 안에 iOS에 대해 완벽하게 배워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나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이 느껴졌던 것 같다.